MsFactory

 

* 이 글은 우에스기로 고전한 경험이 있어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누군가 내게 쇼군 토탈워2에서 가장 어려운 가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우에스기 가문을 뽑을 것이다.

물론 베리하드 이상 기준

 

애증의 땅 에치고.

누구나 에치고의 용 켄신 뽕에 맞아 비사문천의 화신을 꿈꾸며 시작하지만

일단

에치고 자체가 쓸 데 없이 크고 인근 도시들도 마찬가지라

어디 하나 먹으려고 러쉬 가는 데에만

초반 기본 3~4턴은 각오해야 하는 최악의 이동거리를 자랑하고,

혹 러쉬가다가 적이 에치고로 쳐들어와 회군하는 상황이면 더욱 미치게 된다.

자칫 잘못하면 결국 어디 하나 먹으려다가 회군하기를 무한반복하다 게임 끝.

더군다나 사통팔달의 열린 지형이라 외교 실패하면

사방에서 공격받는 동네북 신세 되기 십상이고 역시 그대로 게임 끝.

때때로 북에선 다테, 남에선 다케다, 서에선 잇코잇키가

동시에 몰려오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더군다나 에치고의 토지조차도 비옥도가 평균 수준 밖에 안되고

그나마 진출하기 쉬운 영토들은 대부분 척박하며

비옥한 땅은 죄다 멀어 초반엔 거지 재정을 벗어날 수 없다.

북쪽 사도 섬에 금광이 있지만 여기를 먹고 지키려면

굳이 수군을 양성해야하는 별도의 투자가 필요해

초반 한푼이 아쉬운 우에스기로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기 쉬움.

 

즉 우에스기는 딱히 장점이 없고

그저 단점으로 점철된 에치고가 스타팅 포인트라는 것만으로도

단연 미친 난이도를 자랑한다.

오죽하면 수도 에치고를 버리고 북쪽의 섬 사도로 튀는 플레이까지 생겨났겠는가?

물론 가문 특성으로 약간의 무역 추가 수입과, 쇼탈워 최강 유닛인 승병 특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서쪽, 남쪽 가문들은 우에스기에 우호적이지 않아 무역 협정도 어려우며

승병은 돈먹는 하마이다.

즉 중후반에나 의미가 있지 초반엔 딱히 의미가 없는 특성들이고,

결국 우에스기는 이런 특성을 누리기도 전에 멸망하기 바쁘다.

실제로 ai가 플레이할 시에도 쉽게 멸망하는 것을 볼 수 있지.

 

제작진도 너무하다 싶었는지 그나마 장점이라고 있는게

에치고는 시작부터 절이 지어져있어 바로 스님을 뽑을 수 있다는건데

문제는 재정이 너무 열악해서 스님 뽑는 500원도 초반엔 심각한 부담이며

에치고는 스님 특성을 높여주는 시설이 있는 지역도 아니다.

1렙 스님 하나 뽑아봤자 불리한 게임의 판도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이다.

 

다른 가문들과 비교해보면 정말 답이 없는 것이 느껴지는게

 

오다?

시작 지점인 오와리 자체가

매우 비옥함 + 교토 및 다른 개꿀땅들이 가까운 사기적인 개꿀땅이다.

안그래도 좋은 오와리의 재력에

단 1턴이면 도달 가능한 주변의 미노와 말 특산품 도시 미카와는 평균 수준의 토지이다.

이 3개 도시를 먹어서 추가된 재력에다가,

가문 특성인 아시가루 버프를 이용해서 아시가루 군단을 편성하면

젖과 꿀이 흐르는 교토 인근 관서지방의 평야지대로 진출하기도 용이하다.

교토 앞에는 비옥한 토지와 닌자, 스님 특화 건물들이 널려있는데

심지어 죄다 1~2턴이면 이동 가능한 이동거리로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다.

잇코잇키를 몰아내고 여기만 장악하면 요원들까지 활용하며 사실상 게임 끝.

가문 특성인 아시가루 버프 덕에

가뜩이나 저렴한 아시가루들이 경험치 좀 쌓으면

사무라이 부대에 준하는 전투력까지 보여주어

물량으로 밀면 무적이다.

 

도쿠가와? 오다랑 같은 대전략으로 나가며 가문 특성 메츠케를 적극 활용해주면 끝.

 

핫토리? 아얘 시작점부터가 교토 앞 개꿀땅. 닌자를 적극 활용.

 

잇코이키? 시작점 카가, 에치젠이 비옥하고 대장간에, 궁수 명중률 업까지 가능한 사기급 땅.

역시 시작 포인트를 기반으로 교토 인근으로 진출하면 더 개꿀.

 

시마즈? 본진이 대장간이고 무역 거점도 코앞.

게다가 규슈 북부는 매우 비옥한 꿀땅이라

규슈 전역과 인근 해역의 무역 거점들을 모두 장악하면

가문 특성인 카타나 사무라이를 대량으로 뽑고도 남을 재력 폭발.

 

오토모? 기독교 파워로 폭동왕이 되자!

시마즈와 똑같이 규슈를 장악하면 재력이 넘쳐남.

특히 가문 특성인 남만 무역선과, 명중률 업된 포루투갈 총병대가 원거리, 근거리 죄다 사기적인 스펙이므로

규슈의 재력으로 줄기차게 뽑아대면 바다와 육지의 패왕이 된다.

 

잡설이 길어졌지만 암튼 다른 가문들과 비교해봐도 우에스기는 도무지 답이 없다.

진정한 유저들의 무덤인 셈.

사실상 우에스기로 깰 수 있는 수준이면 어떤 가문을 하더라도 손쉽게 클리어할 것이다.

 

 

아무튼 본론으로 넘어가

우에스기로 어떻게 플레이해야할지 내가 고안해낸 방법론을 생각해보자면

크게

 

1. 일단 서진해서 진보 가문 멸망, 북방과는 동맹으로 안정화

2. 에치고 우주 방어 후 남진하여 히다, 북시나노, 코즈케(속국 지역) 장악으로 다케다 격퇴

3. 서진하여 카가, 에치젠까지 진출

 

의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이 전략을 설명하기에 앞서

근본적으로

 

초반에 에치고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진출의 방향은 크게 4가지 루트가 있는데,

1) 서진 - 제작진의 의도대로 진보 가문과 투닥투닥 후 서진하여 카가, 에치젠 방면 먹기.

2) 북진 - 다테가 있는 북방쪽에 근거지를 마련하여 후방 걱정없이 발전 후 상락.

3) 남진 - 관동 or 시나노 쪽으로 남진해 근거지 마련 후 상락.

4) 해양 진출 - 바다로 나가 사도섬 먹기

 

정도가 되겠다.

 

물론 결국에는 1번을 선택하게 되겠지만

초반 우에스기에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은 1번 깔짝 하다가 3번이다.

 

먼저 루트 1의 문제점은 진보 가문을 먹고 서진해봤자 카가, 에치젠을 확보하기는 아직 무리고

그 사이에 별로 좋은 땅들도 없을 뿐더러, 에치고의 이동거리상 군대를 주둔시키기가 애매하다.

즉 딱히 이득도 없는게 먹기도 번거롭고 지키기도 어려운, 계륵조차도 못되고 걍 똥.

또한 카가, 에치젠을 장악하고 있는 잇코잇키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겨우겨우 제압해도 종교문제로 인한 잇코잇키 반란 문제는 덤.

또한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어차피 그곳에 도달하기도 전에 다케다의 영혼의 러쉬가 몰려온다는 점이다.

 

결국 잇코잇키와 투닥투닥하다가 힘이 빠진 사이에

북시나노를 장악한 다케다의 북상에 의해 허리가 끊기는 불안한 형세가 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이다.

다케다만 어부지리인 격.

우에스기 가문은 뭘 선택하든 뒷치기 위험이 기본 베이스라

혹 카가, 에치젠도 못먹은 상태에서 다케다의 뒷치기로 에치고까지 잃는다면

정말 재정은 군대 유지조차도 못할 상황이 되어버린다.

카가, 에치젠은 초반 목표가 아니라 중반 목표로 설정해야 함.

 

루트 2도 언뜻 보면 합리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어불성설인게

시작하자마자 바로 동맹까지 가능할만큼 사이가 좋은 가문이

바로 북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아시나, 모가미 가문이다.

고증인지는 몰라도 으리!하면 겐신이라 나름 외교는 ㄱㅊ한 것인데

안그래도 메마른 재정에 북방 진출을 도모하려고 이들과도 사이가 나빠지면

그나마의 한줄기 장점인 외교와 무역이 가능한 가문이 없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고 그만큼 재정은 더욱 궁핍해진다.

또한 그러한 패널티를 감수하거나 혹 통행권 획득이라든가

아니면 다테에 의한 이들 가문의 멸망같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진출하게 되더라도

북방의 다테는 속전속결이 가능할만큼 만만한 가문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북방 영토 역시 에치고 못지 않게 쓸 데 없이 이동 턴수 잡아먹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다케다의 영혼의 한타는 이 게임에서는 기정사실로 예고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미친 이동거리 + 북방 평정 후 안정화시키는 시간을 고려해본다면 그 이전에 다케다 물량러쉬를 맞게 된다.

결국 아군 동맹 하나 없이 사방이 적이고 재정도 빈약한 채로 양면전선을 강요받게 될 것이고

전투의 승패와 관련없이 그저 군대의 이동만으로도 상당한 턴수를 소모하며

다테와 싸우다 다케다만 어부지리 각인 것이다.

 

루트4의 경우 금광이 있는 사도섬을 먹는 것

재정이 열악한 우에스기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이겠지만,

앞서 언급하였듯

수군을 양성해 병력을 상륙시키는 것은 역시 엄청난 턴수를 소모하며

에치고도 빈집털이 당할 위험성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그렇게 사도를 먹어도 지키기가 쉽지 않다는게 가장 큰 문제.

결국 다케다 영혼의 한타에 대응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혹 에치고를 그냥 버리고 다른 길을 찾는게 어떠냐 싶기도 하겠지만

갠적인 생각으로는 그래도 에치고는 최대한 쥐고 있는게 낫다.

전략적인 활용도가 달라짐.

 

암튼 결과적으로 초반의 답은 루트 3뿐이다.

정확히는 루트 1로 가다가 3으로 간 뒤, 다시 루트 1로 전환해야 하는 것.

그리고 이 전략의 사활이 걸린 핵심은 북방의 안정이다.

 

따라서 앞서 기술한 저 3단계 방법론은 이러한 전제를 깔고 성립되는 전략인 것이다.

 

 

1. 일단 서진해서 진보 멸망, 북방과는 동맹으로 안정화

 

에치고의 사통팔달을 이용해 초반부터 통행세 장사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입아프다.

 

시작과 동시에 아시나와 모가미와 무역 협정을 체결한다.

이들 가문도 서로 사이가 좋아서 자연스레 삼국 동맹의 형세가 형성되는데

특히 이들과의 무역 수입도 재정 문제가 심각한 초반엔 감지덕지.

그러나 이들과 바로 동맹까진 맺지 말고 간을 보며 이들 가문이 나름 강자로 성장할지,

아니면 그냥 다테에 먹힐지를 잘 봐야 한다.

다테를 억누른다면 이들과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테가 내려오면 바로 영혼을 팔아 다테와 동맹을 맺는다.

 

전략적으로 북방 세력과의 평화가 중요한건

적어도 남쪽을 안정화시킬 때까지는 양면전선을 피할 수 있고,

특히 2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들이 관동(주로 호조나 사타케)을 견제해주어야 하기 때문.

또한 이들과의 무역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반드시 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들 가문이 무조건 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란 보장이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일 뿐,

자력갱생이 중요함을 잊어선 안된다.

 

이렇게 초반 외교와 재정의 틀을 잡고 나면

그 다음으로는 일단 제작진이 초반 미션으로 내던져 준 의도에 맞춰 서쪽의 진보 가문을 토벌하도록 한다.

다케다 영혼의 러쉬는 시작하자마자 오진 않는다.

먼저 다케다가 북시나노, 히다 땅을 먹고

속국 야마노우치를 공격해서 영지 5개 정도를 확보한 후

물량을 한껏 뽑아 올라오므로 야마노우치가 공격받는 것이 에치고 공격 직전의 징후.

따라서 그 전까지 서쪽에서 큰 전투를 피하며 최대한 재미를 봐야 하며,

스님을 뽑아 지도를 정찰하며 다른 가문들의 동태를 살핀다.

 

진보 땅을 먹으면 하타케야마 땅을 먹으라는 미션이 발동하는데

성공하면 카타나 사무라이 1슬롯을 준다.

근데 진보 가문 땅 바로 앞이 노토인데 하타케야마가 통치하고 있네?

그러므로 딱 여기까지만 진출해서 카타나 사무라이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서쪽 잇코잇키가 영 힘을 못쓰고 대충 지리멸렬하다 싶으면

내친김에 카가와 에치젠을 먹고 싶겠지만 시간상 다케다가 몰려올 시즌이 코앞이므로

카가 에치젠은 중반 이후 목표로 두고 당장은 어떻게든 잇코잇키와 우호를 유지한다.

 

카타나 1군단은 테크트리 올리는 미션 성공하면 주는 나기나타 승병 1슬롯과 함께 매우 귀중한 초반 자산.

 

에치고는 업글할수록 손해인 땅이고, 초반엔 어차피 사무라이 뽑을 돈도 없다.

하지만 다케다 영혼의 한타는 에치고에서 맞는 것이 가장 낫고, 궁수탑 하나 있는게 없는거보단 낫다.

3성까진 업글하고 그냥 장기적으로 한번에 유닛 2슬롯씩 뽑을 수 있는 방어용 외곽 군사기지 정도로만 생각하는게 좋다.

 

아무튼 이렇게 영지 총 3개를 확보하고나면 무역과 통행세 장사와 맞물려

비로소 아주 조금이나마 재정에 숨통이 트이게 되며

서쪽 방면 영토에는 아시가루 7~10개 슬롯,

그리고 업글해서 3성이라 전투시 가신단, 창병 아시가루 2슬롯이 나오는 에치고에는

카타나 사무라이, 나기나타 승병 포함 18슬롯 + 성 밖에 창병 아시가루@를 무리해서라도 유지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다케다가 오기전에 이렇게 병력 배치를 마치고, 내정에 주력하며 돈을 모아둔다.

 

정리하자면

통행세 장사, 북방과의 우호 및 무역으로 재정확보를 함과 동시에

초반 미션인 진보 멸망 후 노토까지 진출해서 영지 3개 확보.

최대한 쥐어짜서 서쪽 영토에 아시가루 7~10개 슬롯 배치, 에치고에 18 슬롯 + 창병 아시가루@ 배치.

인 셈.

왜 굳이 전력을 에치고에 모으지 않고 서쪽에 아시가루들을 분산 배치하는지는 나중에 말함.

 

 

2. 에치고 우주 방어 후 남진하여 히다, 북시나노, 코즈케(속국 지역) 장악으로 다케다 격퇴

 

이제 다케다를 맞이할 시간.

다케다 군은 보통 3개 군단으로 40~60슬롯의 무지막지한 대군을 몰고 온다.

그야말로 전투를 매우 잘해야 하며, 이 전투 한번에 우에스기의 존망이 걸린다.

패배하면 그냥 리트가 답.

이 전투에서는 성 밖에 배치해준 창병@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이 적들을 교란해 온전히 성에만 전력을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게 관건인 것.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케다군은 기병 특화라 초반에 경기병들을 제법 많이 뽑아두는 편인데

이들은 공성전엔 잼병이며, 평지에서도 싸구려 창병 아시가루에게조차 그냥 털린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 밖에 배치해둔 @창병 아시가루 부대들이 적들을 교란하는데에 별 위협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운좋게 적 장군이라도 저격하는데 성공하면 개이득

 

또한 쇼탈워는 성벽을 오를 때마다 사기가 떨어지는 특성을 가진 게임이므로

성을 끼고 싸우며 기병들을 무력화시키고

창병 아시가루들로 적의 후방을 교란해 전력을 성에만 집중시키지 못하게만 만든다면

단계적으로 성벽을 타오르는 적군을 서서히 모랄빵 먹이며 격퇴할 수 있다.

카타나 사무라이, 나기나타 승병, 사무라이 가신단 이 3슬롯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하며

아군 대열이 성벽에서 밀리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

 

이렇게 전투를 치르고 나면 다케다군은 삭제되지만

에치고의 아군도 피해가 막심할 것이다.

또한 영지 갯수의 차이 때문에 다케다군은 먼저 군세를 회복해 몇 번이고 다시 온다.

 

따라서 이때 활약해야하는게 바로 서쪽에 남겨둔 7~10개 아시가루 슬롯이다.

다케다군이 지리멸렬해진 그 틈에 바로

히다 땅을 먹고, 메뚜기떼마냥 북시나노까지 진출해야 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 남하는 영토를 확보하는 개념이 아니라 다케다의 돈줄을 끊는 개념이라는 것.

혹 카가, 에치젠 쪽에서 러쉬를 와도 방어를 포기해서라도 남하하는게 우선이며

히다에서 세금을 못걷는 한이 있어도 속전속결로 북시나노까지 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북시나노를 먹고나면 다케다의 영지는 이제 허리가 끊긴 시골마을에 지나지 않게 되며

다시 대군을 뽑을 여력도 사라지게 되어

카이로부터 북시나노가 공격받아봤자 아시가루 7슬롯만으로도 방어가 가능할 정도가 된다.

다케다 ai가 성을 업글해놓은 경우가 잦아 혹 4성까지 해놨으면 더더욱 개이득.

또한 북방과의 우호관계를 잘 갖추어두었다면 다케다와의 대전투 후 에치고는 평화의 땅이 된다.

에치고를 당장 공격할 거대세력이 사실상 소멸되었으니 군대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더이상 최전선 격전지가 아닌 에치고를 비워둘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견제받을 일이 사라진 에치고에서도

군세를 회복하는 즉시 바로 옛 속국 야마노우치의 영지였던

코즈케까지 에치고의 군세로 밀고 내려오면

우에스기도 moderate에서 strong의 단계까지 진입이 가능해지는 셈.

특히 코즈케는 관동에서 에치고로 진출하는 관문이며, 이곳에선 메츠케를 뽑자마자 2~3렙으로

만들 수 있는 특수 건물이 있으므로 재정에서도 중요하다.

딱히 영양가 없는 관동으로 계속 나아가기보다는 코즈케를 방어 거점으로 삼는다.

 

 

3. 서진하여 카가, 에치젠까지 진출

 

이대로만 진행되었다면 에치고에서 노토까지 3개 영지에

히다, 북시나노, 코즈케가 추가되어 6개 영지를 장악하게 된다.

근데 이 도시들은 토지가 좋아봤자 평균이라 6개 영지여도 생산력은 참담한 수준.

사무라이 부대는 아직 언감생심이다.

따라서 6개 영지의 안정화 즉시 태세전환하여 카가와 에치젠을 노려야 한다.

북방세력과 함께 견제하는 관동 세력은 관문 코즈케에서 방어하며

북시나노도 소수 병력으로 방어 가능한 상태이므로

방어 이외의 전력을 카가 에치젠으로 진출시킨다.

 

그 다음부터는 뻔하다.

카가와 에치젠을 먹고 젖과 꿀이 흐르는 교토 인근으로 진출할 발판으로 삼는다.

코즈케에서 업글한 메츠케를 집어넣어 비옥한 땅의 재력을 맛보고

궁수 업글, 대장간 업글 콤보로 약간의 승병부대를 육성하고

이 부대를 교토 인근으로 남하하면서 혹 여유가 된다면 동시에 북시나노에서도 일단의 부대를 출진시켜

오와리, 더 가능하면 미카와까지 먹어 코즈케, 북시나노에 이어 남쪽 세력을 방어하는 전선을 형성한다.

그 후 교토 앞 꿀 땅을 전국포위망 직전까지 먹고 재정을 재정비한 후 교토를 따면 끗.

 

 

 

 

 

아이맥스 G열에서 관람.

 

아아 이건 꼭 극장에서 봐야 해.

 

색감, 영상미 대박 + 우리가 언제나 꿈꿔왔던, 모든 것을 시원하게 모조리 개박살내는 대괴수의 면모

 

2014년의 1편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여러 문제점들,

액션의 부족함과 어두운 배경 탓에 잘 보이지도 않는 고지라님 용안 등등

그 모든 것을 깡그리 날려주시는 2019 갓질라...

 

쥬라기공원, 에일리언, 프레데터, 헐크, 킹콩, 클로버필드, 퍼시픽림 등등등에 이어

최근 본고장 일본의 신고지라2016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그 어떤 영화 속 크리쳐들보다

압도적으로 거대하고 강력한 파워를 지닌,

신의 반열에 올라 있는 고질라의 위엄을 모처럼 잘 살려냄.

 

속편으로 콩vs고질라가 예정되어 있다지만,

보고 나면

 

도대체 어떻게 고작 덩치 좀 큰 고릴라 따위가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에 감히 무슨 수로 대적한다는 것인가?

지 동네에서 지가 젤 큰 줄 알고 정글의 평화를 해치며

난폭하게 깝치고 다니는 철부지 사춘기 고릴라를

지구의 자경단원, 대괴수 고질라가 손수 물리치료하여 예의바르게 만드는 내용일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뿐이다.

 

아 클로버필드나 퍼시픽림 카이주는 크기는 비슷하려나?

근데 이들 크리쳐들이 혹 덩치가 고질라보다 더 크더라도

고질라는 전성기 타이슨같은 강력한 인파이팅으로 다 때려잡을 것이다.

그만큼 이번 작에서 기존의 웬만한 캐릭터들은

도저히 상대가 안될 것 같이 느껴질만큼 고질라는 압도적인 위엄을 보여주었다.

아 너무 멋지다.

 

예고편에서 장쯔이를 보자마자 들었던 아 '중국'이 또 '중국'한 것인가...

싶었던 걱정은 기우. 억지스럽게 중국 띄우기도 없고

장쯔이도 크게 튀지 않는 선에서 설명충 역할을 담당. 문제 없음.

 

관람하면서 제작비 걱정이 들 정도로 스케일과 눈호강 하나만큼은 확실.

심지어 얼마 전에 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상대적으로 심심해보일 지경.

영상미만으로도 관람할 가치가 있음.

반드시 아이맥스나 스크린x 등 특별관에서 보기를 추천.

 

그러나

역시 이런 류의 할리우드 영화는

스토리보단 볼거리에 몰빵하기 마련.

개연성이나 신파는 좀 아쉽다.

또 주인공 가족들의 스토리가 정서적으로 미국 스탈인건지

우리나라 정서에는 억지스럽기만 한 듯.

하지만 누가 이런류의 영화를 보러가면서

식스센스마냥 치밀한 각본을 기대하고 극장에 들어갈 것인가?

 

 

결론

대괴수들의 액션과 거대한 영상 스케일만큼은 10점 만점

진짜 올해의 영화로 손색이 없지만, 스토리가 다소 아쉽다.

스토리 라인을 좀 다듬었더라면 진짜 올해의 영화 그 자체인데...

 

 

 

한줄 평 : 뻔한 클리셰인데 왜 무섭지...?

 

지난 더넌에 비하면 양반, 그래도 더넌보단 덜 허술하다.

 

애들잡아다 물귀신으로 만들어먹는 멕시코 귀신

요로나의 썰을 주제로 삼아, 미국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다만 컨저링 유니버스와는 관련없는

전통적이고 독자적인 다른 나라 귀신이야기를

억지로 연관지으려고 한 탓인지, 스토리상 뜬금없는 점이 존재.

또한 쓸 데 없는 인물의 뜬금포 행동과, 부자연스러운 전개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무리수도 있다고 봄.

 

공포의 특징은 귀를 찢을 것만 같은 요로나의 울음소리.

사운드 자체만으로 공포를 느끼게 함.

또한 등장 연출이 뻔한 패턴이다 싶기도 하지만 연출력으로 어쨌든 무섭게 느끼게 만듦.

 

그러나 역시 고단수 공포는 못된다고 보는게,

뒤로 갈수록 괴기스러운 비주얼과 사운드에 놀라는 것도 한계가 있음.

 

그래도 집이라는 일상에서 가장 친숙한 공간에서 나타나는 요로나에게

시달리는 주인공들이라는 상황이 왠지 감정이입해서 느끼게 함.

 

걸작 공포물까지는 아니여도, 표값은 안아까운 영화.

어쨌든 공포가 목적이라면 극장에 가서 볼만 함.

 

7.5는 주고 싶네용

먼저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임을 알립니다.


스포성 글이 있는 부분은 미리 알립니다.



출처: http://msfactory.tistory.com/116?category=729368 [MsFactory]



먼저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임을 알립니다.

그닥 스포는 없습니다.


한줄평 :

영상미로 보는 영화인데 그렇다고 아이맥스로 보기엔 돈아깝고,

그냥 2D로 한 번쯤 볼만한 전형적인 각본을 포기한 블록버스터.




거대한 도시가 다른 도시를 잡아먹는 TV광고 영상과,

피터잭슨이 제작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던 영화입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위의 한줄평이고, 그에 덧붙여서

그나마도 판의 미로의 사례와 같이

"광고로 인해 영화의 초점이 잘못 맞춰져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입니다.


의외로 이젠 대명사가 된 '중국했다'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물론 중국자본 영화 특유의 개판 시나리오는 맞습니다.




먼저 볼거리 측면에서


광고를 보고 기대했던 거대 도시가 다른 도시들을 잡아먹는 압도적인 비주얼과 액션은

초반 10분이 끝, 그 이후는 오히려 잔잔한 영상미로 재미 보는 편입니다.




위의 스틸컷처럼 '움직이는 도시'라는

상상력이 극대화된 장면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낄 수는 있지만,

이러한 도시들이 서로 먹고 먹히는 박진감은 부족하다는거죠.


따라서 영화를 보는 재미의 포인트는

중국 자본으로 떡칠한 광활한 CG 자체를 감상한다에 있지,

박진감넘치는 거대 도시의 액션에 초점을 두신다면 그리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영화의 중후반부를 이끌어가는건 결국

극중 주인공들이 벌이게 될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어드벤쳐 액션입니다.


물론 이 중후반부의 액션도 그럭저럭 볼만은 하지만,

문제는 바로 딱 그럭저럭 볼만한 수준이란 것,

즉 다른 영화에 비해 독특하거나 압도적인 무언가가 없다는 것이죠.


이정도 수준의 액션은 지금껏 줄곧 봐온 블록버스터들에 비해

굳이 이 영화를 고평가하게 할만한 무언가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마도 다른 분들이 이 영화에 크게 실망하는 것은

당연히 광고 속에서 본 저런 박진감넘치는 장면을 기대하고 갔는데,

정작 원하는 장면도 부족하고, 배우들의 액션이나 스토리는 더더욱 빈약하니 그런 것이라고 봅니다.


옛날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3개의 열쇠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데,

영화는 델트로 감독 특유의 성인 동화적 향기가 흠씬 묻어나와

아이들이 보면 트라우마 생길 장면들도 여럿 있건만,

국내 배급사가 마치 아동용 영화인 것 마냥 포장해서 광고해버리는 바람에

영화 자체의 작품성은 뭍혀지고

충격먹은 부모님들의 악평이 주를 이루는 사태가 있었죠.


이 작품도 결국 초점을 두어야 할 곳은

광고가 강조하는 도시 사냥 액션이나, 배우들의 눈요기용 액션이 아니라,

움직이는 도시라는 상상력을 가시적으로 옮겨낸 장면들의 영상미였습니다.


이 예고편이 가장 실제 줄거리와 근접한 것 같습니다.




이제 스토리 라인을 본다면


물론 전 안읽어봤지만 원작 소설이 4부작이라고 하네요.


그런 만큼, 장대한 이야기를 2시간 안에 압축해서 산만해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보여준 영화로는 2004년 작 트로이가 있죠.

일리야드의 장대한 트로이 십 년 전쟁 이야기를 3시간 안에 담으려니

화려한 볼거리에 비해 스토리 라인과 장면 전환은 어쩔 수 없이 스피드하고,

개연성과, 캐릭터의 재미를 살리기도 어려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반지의 제왕도 극장 개봉기준으로도 3부작이 모두 3시간이 넘고,

심지어 감독판은 각각 4~5시간에 육박합니다. 그럼에도 소설에 나온

몇몇 캐릭터나 설정들은 생략이 되야만 했죠.

먼저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임을 알립니다.


스포성 글이 있는 부분은 미리 알립니다.



출처: http://msfactory.tistory.com/116?category=729368 [MsFactory]


모털엔진도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해 스토리 상으로

개연성 부족, 뜬금포 러브라인, 설득력 없는 캐릭터 등과 같은 문제가 산적해있습니다.


시간은 제한적이고 보여줘야할 것은 많으니

캐릭터들도 주인공급을 제외하면 각자의 개성을 보여줄 틈이 없고,

최소한 캐릭터들의 배경을 관객의 추측에 맡길 수라도 있는 장치나, 은유적인 설명도 빈약한 편이죠.


뭐 내가 옛날에 어느 지역에 있었다라고 얘기를 해도, 소설을 안읽은 관객 입장에서는

대충 무슨 동네구나 추측해볼 뿐,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베니마루 머리의 빨간 코트 누나 '안나'도 뭔 카리스마를 보여줄 틈도 없이 진행이 후루룩

(처음 등장씬이 잠깐 무음처리된 장면인데, 진짜 개그우먼 김영희씨랑 넘 닮아서 극장 안 곳곳에서 폭소가 터지는 상황이...)


극중 출연하는 주요 캐릭터. 개성있는 비주얼과 설정으로

보다 더 애절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지만 결과는 도대체 왜나온거냐는 후기 뿐...



다른 한편으로는

이처럼 개판인 스토리 때문에 중국 자본 탓을 하는 분들도 많으신데

생각해보면 스토리 개판의 고퀄 CG작품은 굳이 중국자본 영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2000년대부터 시작된 할리우드 소재 고갈 + 그에 반비례하며 발달한 CG기술 = ???

로 시작된 큰 흐름입니다.


모털엔진은

최소한 억지로 중국인 영웅 집어넣고,

무조건 중국이 큰 역할을 해야한다는 강제적인 요소는 없었습니다.

극중 주요 캐릭터인 지혜 님도 오히려 한국인이구요.

중국이라는 두글자가 영화계에서 미치고 있는 영향??!은 잘 알고 있지만,

이 작품은 최소한 중국하면 떠올리게 된 그 정도..?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아무튼 정리하자면

"문제점이 많은 영화지만 그럭저럭 영상미 만으로도 볼 만은 하다"입니다.


보고나면 뭐랄까, 욕하게 된다기보다는

이 좋은걸 이렇게 밖에 못살렸나,

자본이 부족했나, 차라리 시리즈로 만들어보지 등등의 넘쳐나는 아쉬움이...



주윤발 성님이 단골이라

유명한 란퐁유엔입니다.


홍콩 내에도 여러군데 체인점이 있으나,

홍콩섬의 본점을 찾아

안착




한자는 못읽으니 대충

밀크티와 토스트, 버터빵?과 치킨 누들을 시킵니다.



고놈 참 고소하고 맛난 토스트



알고보니 저 뒤의 시럽을 뿌려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치킨 누들


가족들은 별로라고 하는데 나는


아 너무 맛있어


이것만으로도 홍콩에 다시 가고 싶다 으허


불량식품같은 맛인데 잊을 수가 없음


마치 군대에서 먹는 라면같아



정신을 잃고 먹다보니 밀크티가 나옵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버터빵같은 것도 나옴




허름한 홍콩 식당 분위기 그 자체!

어떤 의미에선 정말 상상하던 홍콩다운 식당

외국인으로서 로망을 채우기 좋은 곳.



역시 이 곳도 합석은 기본.


다른 후기들을 보면 원래

줄서서 먹는 곳이라던데

운이 좋게도 저는 널널할 때 들어와서

바로 앉아 먹었습니다.


또 알고보니

여기서는 따로 안내도 없어서

대충 다먹은거 같은 사람이 보이면

손님이 알아서 그 자리 뒤에서 대기하다가

빈자리 생기면 냉큼 앉는 문화라더군요.


문화충격 ㄷㄷ


아 그리고 저놈의 치킨 누들이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를 찾아봤는데,

다행히 유투브에 있더군요.

그러나 번거로워서 과연 만들어먹을란지ㅋㅋ



중경삼림, 다크나이트 등에 나온 유명한

세계 최장 길이 에스컬레이터를

찾아갑니다.



저기다!




올라가서 위로 쭉쭉 가다보면 어느새

에스컬레이터 좌측 아래로 보이게 될


https://emackandboliohk.com/



만화에서 보던 아이스크림 비주얼 그 자체




음식 이름이 기억이 안나므로


정말 무성의하게 아카이브용으로


사진만 업뎃 ㄷ



단짠단짠한 빵이었음.






딤섬~ 웬만하면 다 좋아할 듯한 맛.




호불호 강한 연꽃쌈밥


닭고기인 것 같은데, 연꽃 향이 강하게 나서 취향타는게 심함.



너무 엄근진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된다.


애초에 엄근진하게 받아들이는 성향이면 디씨랑 안 맞는거니까 그냥 연관되지 않는것이 좋다.


서로가 서로의 성향을 존중할 필요는 없어도 싸움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어차피 그네들도 끼리끼리 놀고 있다



조무사 드립은 한창 흥하던 드립이다.


지금은 아예 정식 명칭처럼 받아들여지니 매우 흥한 드립이라고 해도 좋다.



지금이야 많이 흐릿해 졌지만 일성갤은 애초에 근간이 애갤러스에 뿌리가 있다.


기본적으로 애니메이션에 많이 등장하는 성우를 좋아하는 성향은 당연했고, 대인기성우의 기준이

애니메이션 주연 또는 출연횟수 또는 이벤트 등등의 지표의 영향이 크다.


따라서 조무사 드립은


지금에서는 신인성우에게 쓰여지고 있다.


1년전만해도 미나세 이노리가 신인성우라고 분류되고있었으니 (지금은 그렇게 분류안하는 경향이 크다) 그때도 조무사 라고 칭하던 사람들이있었다.


(물론 그쪽녀석들은 이노리 분탕충 이라고 불리는 유동 분탕러가 주 였지만)


어쨌든 일성갤은 유동 분탕을 제외하고


전체적인 성향을 봐야한다.


대부분 공격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것에 적용되지는 않는다.


어차피 사회란 다 똑같은거니까


너무 엄근진 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애초에 엄근진 한 성향이면 안맞는거니까 관계되지 않는것이 제일 좋은 선택이 될것이다






80년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프랑스의 헤비메탈 밴드 Trust

불어의 뜬금없이 딱딱한?! 억양이 돋보이는 프랑스 헤비메탈이다.

상업적으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앤스랙스가 커버했던 곡으로 유명한 Anti-social.

불어다보니 국내 메탈커뮤니티엔 번역한 분이 없는 것 같아,

어설픈 실력으로 한번 의역해봅니다. 틀려도 모름.



Tu bosses toute ta vie pour payer ta pierre tombale,
넌 네 묘비를 사려고 평생을 일하지. (pierre tombale = 묘비)
Tu masques ton visage en lisant ton journal,
넌 신문을 읽으며 그 뒤로 네 얼굴을 감춰.
Tu marches tel un robot dans les couloirs du metro,
넌 지하철 통로를 로봇처럼 걸어가.
Les gens ne te touchent pas, il faut faire le premier pas,
사람들은 너를 건들지도 않아, 이제 넌 첫걸음을 나서야 해.
Tu voudrais dialoguer sans renvoyer la balle,
넌 총 쏠 일 없이 대화하기를 원해.
Impossible d'avancer sans ton gilet pare-balle.
방탄복이라도 입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지.
Tu voudrais donner des yeux a la justice
넌 정의에 눈길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Impossible de violer cette femme pleine de vices.
죄악에 가득찬 이 여자를 겁탈할 수 없지.

Antisocial, tu perds ton sang froid.
반사회적으로, 너는 냉정을 잃었지. (sang froid = 냉정)
Repense a toutes ces annees de service.
매 해마다의 그 모든 근무 기간들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Antisocial, bientot les annees de sevices,
반사회적으로, 곧 학대의 해들이다.
Enfin le temps perdu qu'on ne rattrape plus.
말하자면 그 잃어버린 시간들은 다신 돌아갈 수 없다고.

Ecraser les gens est devenu ton passe-temps.
사람들을 밟아버리는건 너의 취미가 되고 (passe-temps = 오락거리, 놀이, 취미)
En les eclaboussant, tu deviens genant.
그들이 흙탕물을 튀길 때면, 넌 불쾌해지지.
Dans ton desespoir, il reste un peu d'espoir
너의 절망 속에서, 약간은 희망이 있어.
Celui de voir les gens sans fard et moins batards.
저 가식 없는 사람들과 인간 이하의 것들 좀 봐.
Mais cesse de faire le point, serre plutot les poings,
그러니까 상황 판단은 그만두고, 주먹을 꽉 움켜쥐라고
Bouge de ta retraite, ta conduite est trop parfaite
은퇴에서 돌아와, 네 행동은 매우 완벽하다구
Releve la gueule, je suis la, t'es pas seul
그 낯짝 좀 들어올려, 내가 거기 있다. 넌 혼자가 아니야.
Ceux qui t'enviaient, aujourd'hui te jugeraient.
널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오늘 넌 판단하게 될거야.

Antisocial, tu perds ton sang froid.
Repense a toutes ces annees de service.
Antisocial, bientot les annees de sevices,
Enfin le temps perdu qu'on ne rattrape plus.

Tu bosses toute ta vie pour payer ta pierre tombale,
Tu masques ton visage en lisant ton journal,
Tu marches tel un robot dans les couloirs du metro,
Les gens ne te touchent pas, il faut faire le premier pas,
Tu voudrais dialoguer sans renvoyer la balle,
Impossible d'avancer sans ton gilet pare-balle.
Tu voudrais donner des yeux a la justice
Impossible de violer cette femme pleine de vices.
Antisocial, antisocial, antisocial, antisocial




창립 2~3년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참여 속에도


100회 글을 맞이하였읍니다.


앞으로도 쭉쭉 창고 역할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