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Factory


하루 종일 내린 빗구름과 함께


본격 어둠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에도 시대스런 분위기가 난다고 했던 그 거리를 내려다봅니다.



이 골목은 먹자골목이겠죵



잠깐 휴식한 사이에 벌써 이리 어둠이


그러나 아까 체크할 때 받은 무료


차 1잔 쿠폰을 사용하러 호텔 식당으로 갑니다.



몇 가지 차 종류 중에 선택해서 받은 차인데


뭐였더라...



밤이라 한산한 식당


창밖으로 보이는 야경도 캬~ 인데


사진을 안찍었음


그리고 이제 나와서


가족들은 동키호테로,


나는 다시 아사쿠사의 야경을 보러 ㄱㄱ싱



뭐 원래 대충 찍지만 진짜 대충 찍힌


호텔 옆 도로 사진


사진 좌측이 바로 호텔 건물인데


그 맞은편으로


동키호테가 있습니다.



호텔 옆 도로에서 보면


요런 식이죠.



밤이 되서 한산해진 거리



이 곳은 방금 전 내려다 본 먹자골목


그러나 가지는 않고 아사쿠사를 향해서 갑니다.



앞에 가는 분 귀신 아니죠?



샤타 내리면 요런 그림들이 즐비한 상가들 ㄷㄷ


을 지나서



아사쿠사의 야경을 보러 다시 도착



아사쿠사의 서쪽 문으로 들어와


본당을 향해 갑니다.



본의 아니게 찍힌 기도하시는 여자분 구도



요번엔 본당에서 나카세미도리쪽 방향으로


역주행해봅니다



가까이서 빛나는 스카이트리



방금 들어오면서 찍은 목탑



ㅗㅜㅑ





밤이 되니 더 운치있어진 거리이지만


피곤해서 더 가는건 패스







꽃도 이쁨


요렇게 아사쿠사의 밤을 대충 둘러보고



들어왔던 서쪽 문으로 다시 슈슝



아까 봤던 그 거리를 괜히 다시 돌아 봄



저 가까이 호텔 리치몬드가 보입니다.



진짜 밤되서 사람이 없는 거리



아사쿠사의 밤은 요렇게 끗





지난 도쿄 투어의 감동?을 잇는 제 2차 도쿄 투어!


이번 여행도 다녀온지 5개월이 지나서야 업로드!



지난 여행은 친구놈들과 가서 혼자 신나게 돌아다녔지만


이번 도쿄 투어는 가족과 함께 한


4월의 도쿄 가족여행이엇따.


따라서 신나게 돌아다닌 지난 여행과는 달리


이번엔 상대적으로 한 장소에서 오래 머무는 식의 여행이었는데...




라떼 같은 하늘을 지나서



비가 내리는 다소 불안정한 대기의 나리타 공항에 도착!


지난번엔 진에어를 이용해서 2터미널에 내렸는데,


이번에 이용한 제주항공은 3터미널에 내려준다.


3터미널은 무슨 컨테이너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급조된 듯한 느낌인데


버스나 지하철 타려면 거의 1Km는 걸어서 2터미널로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따...


물론 셔틀버스를 운행하긴 한다.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스카이트리, 아사쿠사 방면)로 가는 방법은


지난번 여행기에서 정리해두었읍니다.


http://msfactory.tistory.com/65?category=725590




아무튼 다시 보게 된 아사쿠사 신사!


지난번 여행에서는 잠깐 스치듯이 지나간 곳이었지만


이번엔 가족여행이므로


첫 날을 온전히 아사쿠사에서 보내기로 했다.


날씨도 하필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라


어디 돌아다니기도 뭣했음.



대충 이런 뷰가 보이는 곳은


바로 우리가 묵은 숙소의 안내데스크가 있는 로비이다.


리치몬드 호텔 프리미어 아사쿠사 인터내셔널


Richmond Hotel Premier Asakusa International


https://store.naver.com/hotels/item?hotelId=hotel:Richmond_Hotel_Premier_Asakusa_International


(호텔 리치몬드 아사쿠사라는 자매품에 유의하세요!)




제가 묵은 이 호텔 바로 옆에


'호텔 리치몬드 아사쿠사'라는


비슷한 이름의 또 다른 호텔이 존재해서 예약할 때도 헷갈렸는데,


두 곳이 같은 계열사?라고 해야할까,


잘은 모르겠지만


전자인 제가 묵은 곳이 프리미엄 같은 곳이고


후자는 상대적으로 좀 더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되는 곳 같습니다.



아무튼 갠적으로 뽑아보는 이 호텔의 장점은



1. 뷰가 예술임


특히 조식 먹으러 식당가면 큰 창문 밖으로


아사쿠사와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뷰가 예술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땐 투숙객에게 차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되어서 밤에 마시러 갔었는데,


아사쿠사와 스카이트리의 야경이 캬!



2. 돈키호테, 아사쿠사 같은 관광 코스와 매우 가깝다.


특히 돈키호테는 그냥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호텔입구랑 헷갈릴 정도.



그러나 단점을 꼽자면


역시나 일본 호텔스럽게도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가격 대비 좀 작은 방 크기



입구에서 찍은 샷


저 창문으로 아사쿠사와 스카이트리가 보입니다.



가뜩이나 작은 방에 +1명으로


침대 하나 더 놓으니 발 디딜 곳이 없다.



미니미니한 욕실


물론 변기는 옆방에 따로



아무튼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아사쿠사를 보러 나왔지만


비가 더 거세지는 관계로 일단


밥부터



아사쿠사 신사의 서쪽 방면으로는


이러한 길이 시작되는데



에도 시대 느낌 흠씬 내려고 노력한 거리를


지나가다보면


아사쿠사와 호텔의 사이 쯤에 라멘집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겁나 길어서 어케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


라멘가게


대충 '라면정'


 nikuatsuwantammentotedukurishuumairamentei (肉厚わんたん麺と手作り焼売 ら麺亭)


https://tabelog.com/kr/tokyo/A1311/A131102/13033636/dtlphotolst/4/



저는 600엔짜리 차슈멘을 시켜봅니다.



단돈 600엔에 이만큼 챠슈가 나온다. 띠요옹~



냠냠



음식을 먹고나니 빗줄기가 약해져서


원래 가보려던 루스루스에 가봅니다.


아사쿠사 본당을 스무스하게 지나서



북쪽으로 쭉쭉 올라가면



계속 쭉쭉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건물도 지나고



주민이 키우시는 듯한 꽃들도 지나고



요렇게 생긴 전봇대?를 만나면



루스루스 등장!


Rusurusu (ルスルス 浅草店)


https://tabelog.com/kr/tokyo/A1311/A131102/13144404/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난 도쿄 여행 때처럼 이번에도


가게 사정상 일찍 문닫는 날이라고~


과연 언제나 또 가볼 수 있을런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사쿠사 방면으로 리턴하니



나카미세도리 거리에도 조금씩 밤이 찾아옵니다.



어둑어둑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는 관계로


일단은 잠시 숙소로 리턴 후


동키호테에 가기로 결정



조금씩 불이 들어오는 거리



아사쿠사스러운 아사쿠사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