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Factory

멘탈 실종/Library +1

2017년이 되었으니 간단하게 2016년 영화 결산을 해보려고합니다.


전부다는 무리고


생각나는 영화 위주로 평을 해보려고 합니다.








디즈니스럽고 왕도적인 스토리로 정말 부담없이 볼수 있었던 애니


전달하고자하는 메세지도 명확하고 대다수의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적절하게 노래도 잘 나오고 재미있는장면도 많아서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다만, 아이러니 하게도 주토피아가 전달하고자한 주제와 다르게 2016년의 대한민국은 갈등의 최정점인 해였다.


메갈,워마드발 남녀갈등을 시작으로 해서 말이다.


그래서 더더욱 기억이 남는 애니





마블 영화를 계속 보던 사람이든 아니든 엄청 기대감을 갖게한 영화


전형적인 올스타 영화


영상미나 액션 씬 재미있게 봤지만, 근본이 되는 갈등은 표출되는것에 비해 생각보다 원인이 약함.. 그래도 옆동네 물건인


슈퍼맨vs배트맨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었다.



확실한건 DC보다는 마블이 영화화를 더 잘한다는 것.






유일하게 올해 챙겨본 한국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다.


쓰르라미 울 적에와 비슷한 분위기와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


다만 감독이 오피셜로 가르쳐주고 못 박은 설정이 많아서 너무나도 아쉬웠던 영화


전형적인 여러가지 설정을 꼬아두고 관객으로 하여금 추리하면서 풀어낼수 있었던 건데


너무 오피셜로 박아버린게 많아서 아쉬웠음


그래도 오랜만에 몰입도있고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작품을 분석하고 이야기해볼수 있었던 영화


말 그대로 한국식 오컬트라는 말이 붙어도 될정도로 재미있었던 영화






정말 기대하고 봤지만 도대체 왜 이따위로 만들거라는 생각을 못했던 영화


그렇게 팬들이 이야기했던 아서스 3부작도 아닌


워크래프트1부터 시작하는 워크래프트 세계관 시작을 알리는 영화.


하지만 다자 대립구도를 보여주려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 영화


사실 워크1처럼 강력한 선악대립으로 갔었더라면  더 나았을수도..


게다가 쓸데없는 로서와 가로나의 연애


카드가,메디브의 엉성한 마법


반지의 제왕이 괜히 판타지 대작이 아니다..


기본적인 선악구도가 꽉 잡힌 상태에서 다자간의 이해관계를 보여주는데


워크래프트는 오히려 애매한 선악구도와 다자구도를 동시 진행 시키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그래서 결국엔 원작 팬들의 원성을 들을 수 밖에 없는 물건이 되었다.


오랫동안 워크래프트,디아블로,스타크래프트 등의 블리자드 게임을 해와서


영화화에 많은 기대를 했다.


그렇지만 정말 이런 졸작이 되어버릴 줄은 몰랐다.


물론 어둠의 문과 같이 배경이나 이런 면에선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내용에선 너무 실망 스러웠다..


그래도 2부는 기다리고 기다릴것이다.



진짜 워크래프트가 기대감을 만족시지키지 못했다면


이건 말그대로 있어선 아니 나오면 안될 물건이었음


도대체 이걸 왜 본지 모르겠다


평가할 껀덕지도 없음


존재자체가 알 수 없음


시리즈빨로 연명하겠다라는 생각도 없어보이고


이름만 빌려다 쓴 수준인데


그냥 영상미도 없고 내용도 없고 기억도 없다


3無 그 자체


누군가 불법다운로드 해서 볼려고 해도 무조건 말리고 싶을 정도로 똥 영화


자살특공대나 여러 똥영화도 많았지만 이 영화는 그 똥중에서 최고라서 결산에 올림.





기다리고 기다렸던 걸즈앤판처 극장판


내용은 평범하지만 4DX라는 기술로 보여주는 최고의 재미를 보여줌.


특히, 액션에 대한 4DX 영화판이 생각보다 많은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대했던 물건답게 정말 만족을 시켜줬다.


다른 액션 영화와 마찬가지로 4DX는 영상화 후에 스크립트를 짠 것인데


기존 액션에서 보여주지 못한 흡입과 몰입을 보여줬다.


역시 소재가 전차이다보니 전차에서 계속 느껴지는 진동과 포발사시 생기는 바람 등을 구현도가 장난 아니다.



이로인해 여의도 4DX가 탑급인걸 깨닫게 해줬다.


하여간 걸즈앤판처 극장판은 4DX라는 새로운 놀이기구를 알게해주는 물건이고 그 놀이기구에서 보여줄수는


최상위 티어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정말 추천한다.


내용은 평범한 왕도지만, 거기서 보여지는 액션씬은 최고다


특히, 마지막 전투씬은 대사없이 진행이되는데 4DX의자와 함께 본다면 액션 자체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닥터스트레인지


생각보다 많은 기대 했지만 기대의 80%정도 채워주질 못했다.


다만 아쉽게도 한가지가 부족했는데


그게 바로 4DX..


3D 기술은 매우 좋아서 효과도 만족했지만


괜히 4DX가 좋다는 평가때문에 기대했지만


사실 영화 몰입에 전혀 도움이 안되었다.. 걸즈앤판처 극장판처럼 몰입 할 수 있게 해주는게 아니고


오히려 방해를 했다.


차라리 3D IMAX만 봤다면 더 좋게 평가 했을 것 같다.



다음은 걸즈앤판처 극장판과 2017년 첫 관람작인 너의이름은.


에 대해서 써볼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