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Factory

http://kaydarjee.tistory.com/35 - 리크리에이터즈 리뷰


다른 블로그에 써둔 리크리 리뷰를 참고 하기 바랍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글 쓰는 것이므로 간단하게 이야기만 해보려고 합니다.


위에 올려둔 리크리의 예처럼 수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각본을 컨트롤 하지 못하여 망해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중에서도 판매량은 잘 나온 작품도 있겠지만 각본이 뒷받침이 되지 않는 다면 욕을 먹는 거죠.


그 만큼 애니메이션의 핵심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시로든 리크리의 경우 다른 1쿨 작품과 다르게 긴 호흡을 가져 갈 수 있는 2쿨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보다는 다른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소모 그리고 이야기를 이끌 중심인물의 비중 문제 등으로 인해서 


스스로 무너졌으면 다른 목적 어필을 위한 이기심이 작용했다고 서술했습니다.


왜 이야기가 중요한가? 우리가 애니메이션을 넘어서 다른 미디어 컨텐츠를 볼 때 느끼는 것은 이야기의 재미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고싶기에 우리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봅니다.


하지만 그 재미의 기준은 매우 다양하죠. 누구는 가는 신파를 좋아하고, 누구는 액션블록버스터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또 가벼운 연애이야기를 좋아하고 다양합니다.


그래서 장르가 나오고 그것에 따라 소비자는 선택해서 봅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 역시 장르에 따른 이야기를 기대를 하고 갑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나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가 애니메이션에 너무나도 몰입해서 현실과 구분이 안되는 현상이 종종 나오기 합니다. 


일례로 지금 유행하는 소꿉친구 만화 라는 것에 과몰입한 나머지 말도 안되는 광풍이 불면서 서로 헐뜯고 욕하고 난리도 아니죠. 물론 장르에 기대하는 원하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게아니니까 저렇게 난리친거겠죠.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알콩달콩한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서 충분히 나올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만큼 이야기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고 또 주제와는 다르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가상과 현실을 몰입하고 빠져나오고 하는 것을 제대로 못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컨텐츠를 컨텐츠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우스꽝스러운 진지한 모습이 나왔고, 그걸 놀리는 사람까지합세해서 지금 저꼴이 난 듯 합니다.


하여튼 이야기의 힘은 엄청나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이렇게 최근 사태를 예시로 들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느끼는 데 있어서 작화/연출 보다는 역시 직접적인 체감을 하는 이야기가 중요하고 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받쳐주는 상태에서 음악이고 연출이고 빛을 보겠죠. 기대작이라고 칭하는 애니메이션들은 스토리를 말아먹는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 사례는 리크리에이터즈죠. 자세한 내용은 링크 타고 보면 되겠지만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이야기가 부실했죠. 그리고 저기에  투자된 자본들은 회수가 되었을까요? 못했죠. 그 만큼 이야기가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니면 이야기의 재미가 아닌 흔하디흔한 뽕빨의 재미로 어필하던지 하든... 재미를 부여를 못했기 때문에 망했습니다.


이런것과 또 맥락을 지을 수 있는게 



페미니즘 PC한 영화는 왜 못나오느냐 하는 질문이죠. 가끔 제가이런 질문을 받거나 종종 넷상에서 시비가 걸리는데 이러한 질문의 답은 결국 일반 대중 즉 주 소비계층에서 재미로 받아드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미디어 컨텐츠는 우리가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시청합니다.  애니메이션/영화 경우 이야기의 재미를 느끼기위해서죠. 그 이야기가 하나의 소설같은 느낌이나 혹은 뽕빨물처럼 미소녀 동물원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나 여러가지 있겠죠. 그리고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페메니즘과 PC함을 누가 재미로 받아들이고 소비를 할까요?


그쪽 분들은 시장성과 상업성이 있는 소비계층에게 어필할 재미를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리크리 애니처럼 말이죠. 물론 정확하게 따져보면 다르겠지만 공통적으로 재미를 부여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리크리 애니를 욕하면서 재미있게 봤다고 할 수 있지만 저는 소비계층에서 소수였으므로 잘팔리지 않았고 망했죠. 그런거랑 같은 소리입니다.


즉,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는 재미라는 요소를 직접적으로 어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그걸 잘 해내지 못하면 망합니다.


한마디로 재미없는 이야기라면 안 본다는 이야기.



오늘의 이야기 끝

'멘탈 실종 > An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이름은 성지 순례 (2017.01.12) 1편  (0) 2017.01.23




최근 300만을 돌파해서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유명 작품입니다.


한국은 물론이거니와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무려 1600만이나 관람해서 역대 흥행 4위에도 기록한 너의이름은.



1월 10~14일 일본여행 잡아두고 있었던 시점에서


그전에 개봉해서 뽕맞고 성지순례를 가게되었습니다.


일단 일본인이 성지 순례하고 구글지도에 표시를 해두었는데요


또 어떤 한국사람이 번역을 해서 한국어링크로 남겼습니다.


그걸 따라서 이동하고 성지순례를 하였습니다!




신주쿠~시부야 일대에 표시되어있습니다.


기후현 히다 쪽은 제가 가지않아서 알아보지도 않았구요


여기서 시부야를 제외한 곳은 모두 다 돌아봤습니다.


링크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JR 신주쿠역입니다.. 몸이 바뀐 미츠하가 학교로 처음 출발했을 때의 장면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장면이 줌아웃하면서 신주쿠 전경을 보여줬다면..


다시 줌인이 되어서 미츠하가 자기 몸이었을때 버릇인 머리 넘기기를 하면서 신주쿠역 앞을 걸어가는 장면입니다.


정말 똑같이 되어있더군요




어른이 된 미츠하가 타키를 만나러 뛰어갈 때 내린 센다가야역입니다.


아쉽게도 공사중이어서 센다가야역만 찍었습니다 ㅜㅜ







이토모리에서 타키만나러 상경한 미츠하가 만나지 못하고 돌아갈려고 JR요요기역에서 다음 전철을 기다리는 장면..


아쉽게도 광고가 달라졌더라구요 그래도 장소는 이곳 뿐이라서 


딱 가시면알껍니다






전전전세 오프닝이 나오는 신주쿠 사거리입니다.


LOVE 동상도 있어서 종종 찾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너의이름은 본 오타쿠들은 이걸 찍으러 가겠죠 ..



이 근처에는 이거말고도 육교가 나옵니다




어른이 된 타키와 미츠하가 서로 못알아 보고 지나가는 육교입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로써 신주쿠 번화가 쪽의 성지순례는 대부분 갔다왔습니다.


유니카나 자잘한것은 안찍었지만요..


다음에는 스가신사와 메이지진구쪽 그리고 노기자카 쪽에 있는 성지 순례를 올리겠습니다.

'멘탈 실종 > Ani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니메이션과 이야기  (0) 201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