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Factory


풀네임은 Dagny Norvoll Sandvik로

부모님도 음악하시는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난

90년생 노르웨이 출신의 팝가수임.


디스코그라피는

첫정규이자 데뷔 앨범 Ultraviolet(2016)이 있으나,

그 외에는 싱글 단위로만 발매


이곡 역시 2017 발매된 Non-album single이다.

채 3분이 안되는 노래지만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신스팝스런 사운드임ㅋ






라이브 버전!



Love You Like That


You hate that I usually don't open up

당신은 평소에 내가 솔직하지 못한 걸 싫어하죠.

I know when I say it, it doesn't say enough

나도 내가 말할 때면, 충분하지 못한 걸 알아요.

With you close, I'm the happiest I ever was

당신 곁에 있을 때면, 난 전에 없었던 행복을 느껴요.


I tend to avoid getting emotional

난 감정적으로 되는걸 피하곤 해요.

I'm not shutting you out

난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는건 아니에요.

It's just the way I'm born

그저 내 천성이 이런걸요.

But I see myself next to you until we're old

하지만 난 우리가 늙어버릴 때까지 함께 하는 모습을 봐요.


You know how they say you got the real thing

사람들이 뭐라하는지 당신은 알죠. 당신은 진짜를 가졌다고

When nothing else matters

다른 중요한건 없어요.

I love you like that

내가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요.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All I wanna say is I got the real thing

내가 말하고 싶은건 내가 진짜를 찾았다는 것,

And nothing else matters

그리고 다른 건 중요하지 않아요.

I love you like that

내가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요.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I'm not always clever with the words I use

내가 쓰는 표현들이 똑똑해보이진 않아요.

You want something deeper

당신은 뭔가 좀 더 깊은 관계를 원하지만,

Yeah I know you do

그래, 나도 알아요.

But right when I hold you, don't you know the truth

하지만 내가 당신을 안을 때면, 아직도 진실을 모르겠어요?


One look in my eyes

한번 내 눈을 바라봐요.

And you should know the truth

그리고 당신은 진실을 알게 되겠죠.

You should know the truth

당신은 알게 될 거에요.

Yeah, you


You know how they say you got the real thing

사람들이 뭐라하는지 당신은 알죠. 당신은 진짜를 가졌다고

When nothing else matters

다른 중요한건 없어요.

I love you like that

내가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요.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All I wanna say is I got the real thing

내가 말하고 싶은건 내가 진짜를 찾았다는 것,

And nothing else matters

그리고 다른 건 중요하지 않아요.

I love you like that

내가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요.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You know how they say you got the real thing

사람들이 뭐라하는지 당신은 알죠. 당신은 진짜를 가졌다고

When nothing else matters

다른 중요한건 없어요.

I love you like that

내가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요.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You know how they say you got the real thing

사람들이 뭐라하는지 당신은 알죠. 당신은 진짜를 가졌다고

When nothing else matters

다른 중요한건 없어요.

I love you like that

내가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요.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All I wanna say is I got the real thing

내가 말하고 싶은건 내가 진짜를 찾았다는 것,

And nothing else matters

그리고 다른 건 중요하지 않아요.

I love you like that

내가 그렇게 당신을 사랑해요.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Yeah you)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I love you like that) (yeah you)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like that


All I wanna say is I got the real thing
And nothing else matters
I love you like that







어머나 벌써 10년도 더 된 앨범이라니!


내가 최초로 접했던 메가데스 앨범이기에,

세간의 평가와는 별도로 개인적인 애착이 큰 앨범.


당시 기타리스트였던 글렌 드로버가

메가데스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매니아들에게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으면서

자연스레 앨범에 대한 평가도 리프 돌려쓰기 같은거 땜시

평작과 명작의 사이쯤으로 여겨졌었는데,


요즘들어 옛 생각에 다시 돌려보니

최소한 곡 별로 본다면

날카로운 기타 톤이 살아있는 명곡이 많다.


유엔 본부가 박살나는 앨범 커버답게

궁극의 경지에 오른 사회 비판 메세지는 덤.


특히나 이곡은 라틴어까지 동원한

은유적인 비판이 많아서 솔까말 이해가 어렵다.


하지만 가끔은 사회 비판도 좀 해보고 삽시다!






Washington Is Next!


The quiet war has begun with silent weapons

조용한 전쟁이 침묵의 무기와 함께 시작되었다.
And the new slavery to keep the people
그리고 새로운 노예제도는 사람들을
Poor and stupid, "Novus Ordo Seclorum"
가난하고 멍청하게 둔다. 그 것은 "새로운 세계의 질서"


How can there be any logic in biological war?
생물학 무기의 전쟁에 그 어떤 논리가 있겠는가?

(이라크의 생물학 무기 보유를 명분으로 시작했지만

끝내 증거를 찾지 못하고 끝난 이라크전을 지칭하는게 아닐런지)

We all know this is wrong, but the New World Order's
우리는 이 문제를 모두 알고 있지만, 새로운 세계의 질서는
Beating down the door, oh something needs to be done
우리의 문을 두드린다. 오, 무언가는 행해져야 한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이집트에 내린 열 가지 재앙 중 마지막으로,

이집트의 장자들을 죽이기 위해 죽음이 문을 두드리며 찾아왔다는

구절을 인용한 것 같습니다.)



There was a king, (an evil king)
한 군주가 있었고, (사악한 왕이)
Who dreamt the wickedest of dreams
그는 아주 사악한 꿈을 꾸었다.
An ancient mystery, no prophet could interpret
고대의 미스테리로, 어떠한 예언자도 설명할 수 없었던


Of seven years of famine, the wolf is at my door

7년의 기근, 늑대는 나의 문 앞에 와있네.

As predicted years ago, that that was, that is, that is no more
수 년 전 예견되었던, 그 꿈은, 그 꿈은 더 이상은 안돼.


The word predicts the future and tells the truth about the past
말은 미래를 예측하고, 과거의 진실을 말한다.
Of how the world leaders will hail the new Pharaoh
어떻게 세상의 리더들이 새로운 파라오를 경배하는지.
The eighth false king to the throne, Washington is next!
왕좌에 오른 여덞번째 가짜 군주, 워싱턴은 그 다음이야!
 


Disengage their minds, sabotage their health
그들의 마음을 해이하게 만들고, 그들의 건강을 돌보지 않아.
Promote sex, and war, and violence in the kindergartens
유치원에선 섹스와 전쟁, 그리고 폭력을 키워내.
Blame the parents and teachers, it's their fault "Annuit Coeptis"
부모와 교사를 비난하면서 말이야, 이건 그들의 잘못이야.

"신은 우리가 하는 일을 좋아하시니라" (미국 국새 뒷면에 새겨진 문구라네요)


Attack the church dynamic, attack the family
교회와 가족을 공격하고,
Keep the public undisciplined till nothing left is sacred and
신성한 것들이 더이상 남지 않을 때까지 공공질서를 무너트리고,
The "have-nots" get hooked and have to go to the "haves" just to cop a fix
가지지 못한 자들이 약에 쩔어버리고, 약을 구하기 위해 가진 자들에게 가야만 한다.

(cop a fix는 약쟁이들이 약구하는걸 나타내는 Idiom, 속어라네요.)



I am the king, (an evil king)
나는 왕이야, (사악한 왕이지)
Who dreamt the wickedest of dreams
사악한 꿈을 꾸는 왕이지.
An ancient mystery, nobody could interpret
고대의 미스테리, 누구도 풀지 못한


Of seven empires falling, the wolf is at my door
일곱 왕국의 몰락, 늑대는 나의 문 앞에 와있네.

(서방의 G7을 비판하는 것으로 추측)

As predicted years ago, that that was, that is, that is no more
수 년 전 예견되었던, 그 꿈은, 더이상 안돼.


The word predicts my future and tells the truth about my past
말은 나의 미래를 예견하고, 나의 과거의 진실을 말한다.
Of how the world's leaders are waiting to usher in
어떻게 세계의 리더들이
The eighth world power of modern Rome, Washington is next!
여덞번째 현대 로마 제국의 안내자를 기다리고 있는지, 워싱턴은 그 다음이야!


 

(Solo : Dave & Glen / Dave / Glen)

 
There was a king, an evil king

Who dreamt the wickedest of dreams

An ancient mystery, no prophet could interpret

Of seven empires falling, the wolf is at my door

As predicted years ago, that that was, that is, that is no more

 
I am a king and I dream the wildest dreams

And nobody could interpret

Seven empires falling, the wolf is at my door

Ohh, that that was, that is, that is no more


(Solo : Dave / Glen)

 
There's something at my door, some ancient mystery
무언가가 나의 문 앞에 있네, 어떤 고대의 미스테리
The future tells the truth about the past
미래는 과거의 진실을 말해주네
And I'm the eighth false king to the throne
그리고 나는 왕좌에 오를 여덞번째 가짜 군주
I've got you in my cross hairs, now, ain't that a bitch?
이제, 내 조준경에 널 집어넣어야 해, 빌어먹을 일 아닌가?
Washington, you're next!
워싱턴, 다음 타겟이야!






역시나 영어 못하는 사람이라, 수정할 것은 알려주시면 감사...



주다스 내한에 삘받아서 신보 중에 맘에 드는 곡 내맘대로 번역ㄱㄱ

Lightning Strike


I'll bring you the head of the demon
너에게 악마의 머리를 가져가겠어
I'm peeling the skin from his face
악마의 얼굴 가죽을 벗겨내고 있지
The life that you lead is inhuman
너의 삶은 인간같지 않고
Its cause and effects a disgrace
그것은 불명예의 인과이지


You're sowing the seeds of a nightmare from hell
넌 지옥의 악몽의 씨앗을 심고 있어
Your prayers and your demons are tolling the bell
너의 기도와 너의 악마는 벨을 울린다!

Walking through fire, fate's in my hands
불길을 헤치고 걸어가, 운명은 나의 손에
Waiting for lightning to strike
천둥을 기다리며
Man on a wire, bearing the brand
줄 위의 남자는 낙인을 짊어진다
Waiting for lightning to strike
천둥을 기다리며
Lightning to strike
천둥을!

Twisted dreams that are formed from illusion
환상으로 만들어진 일그러진 꿈은
The collusion of fear and torment
고통과 공포의 결탁이지
Decimating to stand this confusion
이 혼란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학살을 자행해
With a power-mad freaking intent
광란의 힘과 함께!

You're sowing the seeds of a nightmare from hell
Your prayers and your demons lie dead where they fell

Walking through fire, fate's in my hands
Waiting for lightning to strike
Man on a wire, bearing the brand
Waiting for lightning to strike
Lightning to strike

I'll spin the world around reeling
난 둥글게 춤추는 곁에서 세상을 돌게 할거야
I have to when mankind's at stake
인류가 화형대에 매달릴 때면 내가 해야만하지
I might be left broken and bleeding
난 어쩌면 피흘리고 부러진 채로 남겠지
For it's all in the fight that we make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싸움으로 인하여

You're sowing the seeds of a nightmare from hell
Your prayers and your demons are tolling the bell

Walking through fire, fate's in my hands
Waiting for lightning to strike
Man on a wire, bearing the brand
Waiting for lightning to strike
Lightning to strike

Lightning will strike





의역이 많은데 정작 제가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이라, 수정할 것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bluesquare.kr/Goods/PerformanceDetail.asp?PlayNo=131278&m_menu=performance&s_menu=info



은퇴하신 줄 알았던 할배들이 복귀하고


2008년이 마지막일 줄 알았던 내한도 몇 번을 또 오시더니


앨범까지 또 내시고 투어를 도신당 ㄷㄷ



하지만 지갑사정이 여의치 않은데 스탠딩 121000원은 쵸큼 무리 ㅠㅠ


그리고 최근 앨범들도 우리 아직 안죽었어! 하듯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막 오오!! 하는 수준은 아니라서...



아무튼 반가운 내한공연임에는 틀림없으나


고민 좀 해봐야 될 것 같다.



하루 종일 내린 빗구름과 함께


본격 어둠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에도 시대스런 분위기가 난다고 했던 그 거리를 내려다봅니다.



이 골목은 먹자골목이겠죵



잠깐 휴식한 사이에 벌써 이리 어둠이


그러나 아까 체크할 때 받은 무료


차 1잔 쿠폰을 사용하러 호텔 식당으로 갑니다.



몇 가지 차 종류 중에 선택해서 받은 차인데


뭐였더라...



밤이라 한산한 식당


창밖으로 보이는 야경도 캬~ 인데


사진을 안찍었음


그리고 이제 나와서


가족들은 동키호테로,


나는 다시 아사쿠사의 야경을 보러 ㄱㄱ싱



뭐 원래 대충 찍지만 진짜 대충 찍힌


호텔 옆 도로 사진


사진 좌측이 바로 호텔 건물인데


그 맞은편으로


동키호테가 있습니다.



호텔 옆 도로에서 보면


요런 식이죠.



밤이 되서 한산해진 거리



이 곳은 방금 전 내려다 본 먹자골목


그러나 가지는 않고 아사쿠사를 향해서 갑니다.



앞에 가는 분 귀신 아니죠?



샤타 내리면 요런 그림들이 즐비한 상가들 ㄷㄷ


을 지나서



아사쿠사의 야경을 보러 다시 도착



아사쿠사의 서쪽 문으로 들어와


본당을 향해 갑니다.



본의 아니게 찍힌 기도하시는 여자분 구도



요번엔 본당에서 나카세미도리쪽 방향으로


역주행해봅니다



가까이서 빛나는 스카이트리



방금 들어오면서 찍은 목탑



ㅗㅜㅑ





밤이 되니 더 운치있어진 거리이지만


피곤해서 더 가는건 패스







꽃도 이쁨


요렇게 아사쿠사의 밤을 대충 둘러보고



들어왔던 서쪽 문으로 다시 슈슝



아까 봤던 그 거리를 괜히 다시 돌아 봄



저 가까이 호텔 리치몬드가 보입니다.



진짜 밤되서 사람이 없는 거리



아사쿠사의 밤은 요렇게 끗




먼저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임을 알립니다.


스포성 글이 있는 부분은 미리 알립니다.





직접 주워온 포스터



한줄평 :


컨저링 시리즈의 공포로 시작해서


미이라를 거쳐 공작왕으로 끝난,


호러에서 코미디로의 장르 전환의 과정

=결국 용두사미라는거져ㅎ



점수는


6/10점 드립니다.




애나벨의 쿠키 영상에 등장해서 기대를 한껏 모았던 우리의 수녀님.


부푼 맘을 안고, 큰맘 먹고 스크린x로 시청하였읍니다.


하지만...




우선


네이버 영화 줄거리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을 의뢰 받아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가
 수녀원을 조사하면서 충격적인 악령의 실체와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입니다.




저 말 그대로


영화는 시작부터 젊은 수녀의 자살 사건을 공포스럽게 연출해 심장을 쫄깃하게 합니다.


그리고 수도원의 자살 사건으로 인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버크 신부와 아이린 수녀는


처음으로 자살한 수녀의 시신을 발견한 프렌치와 함께 수도원으로 향하게 되고,


그 곳에서 수도원의 진실과 악령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에 대해 평하자면 확실히 오락적인 재미와 나름의 공포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컨저링 시리즈로서 기본은 하고 있죠.


그러나 죠스를 보고 난 후 바다에서 물놀이 할 때 괜히 생각난다거나


엑소시스트를 본 후에 혹 악령이 깃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한 번 쯤 들게 하는 그런


후유증 같은 건 없습니다.




영화의 문제는



1. 전반적인 공포 분위기가 연출이나 설정으로 조성된게 아니라, 놀래키기 위주로 조성되었다는 점


어두컴컴한 수도원이나 숲 속에서 수녀의 실루엣이 지나간다거나 하는 식의


게릴라식 치고 빠지기 연출은 한 두 번이야 무섭지만,


그저 이것만 계속해서 본다면 예측이 얼마든지 가능해지기에


악령이 나타나봤자 관람객은 무섭긴 커녕, 아 또야? 하는 반응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영화가 전반적으로 얼마든지 예측 가능한 진부한 스토리가 되버리게 되죠.


정확히는 수도원과 악령의 진실이 드러나는 시점부터 김이 빠지면서


이 문제가 심해지는데, 스포 문제가 있어서


4번에서 후술하겠습니다.




2. 스크린x가 딱히 의미가 없는 장면 구성


이건 영화보다는 스크린x 자체의 문제라고 봐야겠네요.


수도원이라는 배경상 어두운 복도 같은 배경이 자주 나와서


몰입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결과는 그닥이었습니다.


제 경우 F열 12번 좌석에서 관람했는데, 일단 좌우의 배경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물론 좌석의 위치에 따른 문제일 수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측면 화면은 화질이


전면보다 떨어지고 흐릿하게 보이는 감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관람중일 땐 극장 문제인지 오른쪽 화면이 간혹


왼쪽 화면에 비해 정상적으로 화면이 송출되지가 않아서 오히려 몰입을 방해했었습니다.


그리고 장면 자체도 측면에서 뭐가 튀어나온다거나 하면 몰라도


어차피 중요한 장면은 전면에서만 나오니


딱히 측면을 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다소 있습니다.




3. 답답한 신부님 캐릭터



버크 신부님... 정녕 당신은 바티칸에서 보내진 분이 맞습니까...


영화 초반부터 누워있던 시체가 갑자기 앉아있는데도


죽은지 얼마 안된 시체는 움직일 수도 있다는 명언을 날리시는


유사과학자의 면모를 보이시는 이 분.


결국


악령에게 낚여서 생매장을 당하시고


살려줍쇼 ㅠㅠ 로 체면을 구긴 신부님.


영화 내내 별다른 활약을 못하고 런하기 바쁩니다.



더군다나 생매장 경험과 더불어


지금껏 초자연학적인 분야를 연구했다면서


정작 미스테리한 자살 사건이 벌어진 수도원임에도 불구하고


수도원장 수녀의 수상한 행동이나


수도원의 비정상적이고 다크한 기운을


초장에 캐치하지 못하는 것은


언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4. 실소를 터지게 하는 설정들과 후반부 연출


영화가 아무래도 게릴라식 공포 위주다보니


전작들에 비해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영화 전반에 걸쳐 이어진다기보다는


수녀 귀신을 이용한 연출이 있는 씬 위주로 이어지는 감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수녀 귀신에 대한 설정이나,


수도원의 미스테리에 대한 설정이


공포 분위기 조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들 설정이 드러나는 시점부터 오히려


실소를 머금게 됩니다.



우선


1) 수도원이라는 배경


과거 지옥문이 열렸을 정도의 대참사가 일어나서


무려 '예수님의 피'라는 레어템이 보관되고 있고


심지어 수백년에 걸쳐 수녀들이 릴레이 기도를 하는 장소임에도


바티칸이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 점,


혹 파악하고 있었더라면


이에 대해 아무것도 언질을 주지 않아 미필적 고의로 주인공들을 위기에 빠트린다는 점.



2) 고작 인간들의 포탄 몇 방에 열려버릴 정도로 허술한 지옥문


지옥문이 폭격 때문에 다시 열린다는건 좀...



3) 암튼 악령이 컴백한 심각한 상황인데 외부에 도움을 청하지도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다가 일만 더 크게 벌려버린 수녀들



4) 지옥문을 닫으러 가면서도


그 위험한 상황에 단체 행동을 하지 않고


개인행동으로 각개격파되는 주인공들



5) 샷건이면 너도 한방, 나도 한방


악령조차도 샷건부터 챙기고 본다!


솔직히 무력으로, 심지어 몽둥이 좀 휘두르는 정도로 악령을 제압할 수 있다면,


우리가 초자연적인 존재를 두려워할 이유는 크게 사라지게 됩니다.


프렌치가 후반에 재등장하면서 악령이 깃든 수녀의 머리통을


총도 안쏘고 날려버리는 장면을 보고난 후로는


그냥 이 영화 속 악령과의 대결이 마치


영화 미이라의 오코넬 일행 vs 이모텝과 부하 미라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6) 그리고 자기가 든 예수님 피 통 뚜껑따고 있어도 눈치를 못채는 아둔함.


정녕 강력한 악령이 맞는 것인가?




사실 이건 애나벨에서도 느낀 문제점이었는데,


악령이 실체를 드러내는 순간부터,


그 무서웠던 악령이 점점 무섭기보다는


만만해보이고 심지어 우습기까지 합니다.


어린 여자아이를 쫓다가 문에 팔을 찧는 애나벨의 악령은 애교였죠.


또한 수도원 하나를 아작내버린 강력한 포스의 수녀 귀신님이


주인공들을 처단하지 못해서 낑낑대는 모습은


혹 군필자 2~3명이 모여서 K2 3정으로 무장한다면


지옥까지 쳐들어가도 될 것만 같은 연약한 느낌을 줍니다.


이렇다보니 영화 오프닝에서 그렇게 무서워보였던 수녀님 귀신이


영화 막판엔 그냥 웃기고 이명박, 마릴린 맨슨을 보는 기분이 되고맙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 화룡점정은 트리플 H를 연상시키는 분수쇼!



추가로 이건 문제점은 아니지만


발락의 기원에 관한 영화였는데 발락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점도 다소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다시 한줄평을 쓰면서 리뷰 끗



한줄평 =


컨저링 시리즈의 공포로 시작해서


미이라를 거쳐 공작왕으로 끝난,


호러에서 코미디로의 장르 전환의 과정






지난 도쿄 투어의 감동?을 잇는 제 2차 도쿄 투어!


이번 여행도 다녀온지 5개월이 지나서야 업로드!



지난 여행은 친구놈들과 가서 혼자 신나게 돌아다녔지만


이번 도쿄 투어는 가족과 함께 한


4월의 도쿄 가족여행이엇따.


따라서 신나게 돌아다닌 지난 여행과는 달리


이번엔 상대적으로 한 장소에서 오래 머무는 식의 여행이었는데...




라떼 같은 하늘을 지나서



비가 내리는 다소 불안정한 대기의 나리타 공항에 도착!


지난번엔 진에어를 이용해서 2터미널에 내렸는데,


이번에 이용한 제주항공은 3터미널에 내려준다.


3터미널은 무슨 컨테이너같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급조된 듯한 느낌인데


버스나 지하철 타려면 거의 1Km는 걸어서 2터미널로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따...


물론 셔틀버스를 운행하긴 한다.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스카이트리, 아사쿠사 방면)로 가는 방법은


지난번 여행기에서 정리해두었읍니다.


http://msfactory.tistory.com/65?category=725590




아무튼 다시 보게 된 아사쿠사 신사!


지난번 여행에서는 잠깐 스치듯이 지나간 곳이었지만


이번엔 가족여행이므로


첫 날을 온전히 아사쿠사에서 보내기로 했다.


날씨도 하필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라


어디 돌아다니기도 뭣했음.



대충 이런 뷰가 보이는 곳은


바로 우리가 묵은 숙소의 안내데스크가 있는 로비이다.


리치몬드 호텔 프리미어 아사쿠사 인터내셔널


Richmond Hotel Premier Asakusa International


https://store.naver.com/hotels/item?hotelId=hotel:Richmond_Hotel_Premier_Asakusa_International


(호텔 리치몬드 아사쿠사라는 자매품에 유의하세요!)




제가 묵은 이 호텔 바로 옆에


'호텔 리치몬드 아사쿠사'라는


비슷한 이름의 또 다른 호텔이 존재해서 예약할 때도 헷갈렸는데,


두 곳이 같은 계열사?라고 해야할까,


잘은 모르겠지만


전자인 제가 묵은 곳이 프리미엄 같은 곳이고


후자는 상대적으로 좀 더 저렴한 요금으로 운영되는 곳 같습니다.



아무튼 갠적으로 뽑아보는 이 호텔의 장점은



1. 뷰가 예술임


특히 조식 먹으러 식당가면 큰 창문 밖으로


아사쿠사와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뷰가 예술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갔을 땐 투숙객에게 차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되어서 밤에 마시러 갔었는데,


아사쿠사와 스카이트리의 야경이 캬!



2. 돈키호테, 아사쿠사 같은 관광 코스와 매우 가깝다.


특히 돈키호테는 그냥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호텔입구랑 헷갈릴 정도.



그러나 단점을 꼽자면


역시나 일본 호텔스럽게도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가격 대비 좀 작은 방 크기



입구에서 찍은 샷


저 창문으로 아사쿠사와 스카이트리가 보입니다.



가뜩이나 작은 방에 +1명으로


침대 하나 더 놓으니 발 디딜 곳이 없다.



미니미니한 욕실


물론 변기는 옆방에 따로



아무튼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아사쿠사를 보러 나왔지만


비가 더 거세지는 관계로 일단


밥부터



아사쿠사 신사의 서쪽 방면으로는


이러한 길이 시작되는데



에도 시대 느낌 흠씬 내려고 노력한 거리를


지나가다보면


아사쿠사와 호텔의 사이 쯤에 라멘집이 하나 있는데




이름이 겁나 길어서 어케 읽어야 할지 모르겠는


라멘가게


대충 '라면정'


 nikuatsuwantammentotedukurishuumairamentei (肉厚わんたん麺と手作り焼売 ら麺亭)


https://tabelog.com/kr/tokyo/A1311/A131102/13033636/dtlphotolst/4/



저는 600엔짜리 차슈멘을 시켜봅니다.



단돈 600엔에 이만큼 챠슈가 나온다. 띠요옹~



냠냠



음식을 먹고나니 빗줄기가 약해져서


원래 가보려던 루스루스에 가봅니다.


아사쿠사 본당을 스무스하게 지나서



북쪽으로 쭉쭉 올라가면



계속 쭉쭉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한 건물도 지나고



주민이 키우시는 듯한 꽃들도 지나고



요렇게 생긴 전봇대?를 만나면



루스루스 등장!


Rusurusu (ルスルス 浅草店)


https://tabelog.com/kr/tokyo/A1311/A131102/13144404/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지난 도쿄 여행 때처럼 이번에도


가게 사정상 일찍 문닫는 날이라고~


과연 언제나 또 가볼 수 있을런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사쿠사 방면으로 리턴하니



나카미세도리 거리에도 조금씩 밤이 찾아옵니다.



어둑어둑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는 관계로


일단은 잠시 숙소로 리턴 후


동키호테에 가기로 결정



조금씩 불이 들어오는 거리



아사쿠사스러운 아사쿠사 동네




지난번 초속성 15일 단기 A2 완성의 목표는 51점이었지만,


초!!속성으로 준비한 것 치고는 51점보다는 꽤 높은 점수로 합격을 하게 되엇으빈다.


그리고 이제 B1을 준비해야되는 시점에 서게 되었다.




B1은 역시 A2처럼


듣기, 독해, 작문, 말하기로 구성되어있지만


전반적으로 모두 업그레이드된 난이도를 보여준다.



대략적인 구성은




듣기


3문제로 각각


대화체, 인터뷰, 방송 듣기의 형식으로 구성되어있음




독해


10점짜리 1문제, 15점짜리 1문제인데


10점짜리는 대체로 Oui, Non 의 단답이나,


더 구체적인 답을 요구하더라도 지문만 꼼꼼히 읽으면


간단히 답을 찾을 수 있는


상대적으로 쉬운 난이도.


그러나 15점짜리는 지문의 내용과 논리를 전반적으로 이해해야 풀 수 있는


Vrai, Faux 문제나 근거찾기 형식이라 어려움.




작문


A2는 2문제였는데, B1은 한문제임.


그러나 문제가 어떤 유형이든 결국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으로 적는 것임.


보통 자신의 체험을 적고 그에 대한 느낌과 평가이거나


한 주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적는 것이 주된 유형임.

 

문제는 분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난 160~180단어라는 것.




말하기


3가지 유형으로


인터뷰, 모의대화, 의견 말하기인데


인터뷰는 A2의 자기소개에서 벗어나 더 많은 양의 자신에 대한 대화를 하게 되고


모의대화는 A2와 비슷한 유형이나, 역시 더 업그레이드버전


의견 말하기는 한 기사를 읽고 그에 대한 내용과, 자신의 견해를 말하는 것





결과적으로


어렵다!


그러나 이번에도 나의 51점 대전략은 충분히 먹힐 수 있다고 봅니다.


무료한 찰나에, 스라소니에 관심 갖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때는 2014년,


강원도 철원의 GOP,


최전방 철책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야간 근무조로 자정이 넘은 시각에 철책 순찰을 돌고 있었죠.


지오피 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지오피라는 곳이 철책 너머로는 디엠지와 북한이고


철책 안으로는 우리 군 소초가 첩첩산중에 띄엄띄엄 하나씩 있을 뿐입니다.


민간인 통제구역이다보니 민가의 불빛은 저 멀리에나 아득히 보일 뿐이죠.


민간인 나타날 일도 거의 없고, 나타나면?! 그건 그거대로 심각한 문제구요.



이렇게 인적이 드문 환경인 곳이라 순찰을 돌면 믿을건


같이 순찰도는 부사수 뿐이었습니다.


아무튼 그 날도 둘이서 순찰을 도는데


순찰로 옆의 남쪽방향으로 철책 맞은편에 있는 수풀에서


갑자기 부스럭 소리가 나는게 아니겠습니까.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순찰로 좌우로 한쪽에는 철책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수풀이 있는데


원래 그 순찰로가 있던 곳은 언덕 아래 완만한 곳 한복판을 참호처럼 파서 길을 내고


옆을 깎아 만든 곳이라,


언덕의 단면이 수직으로 제 허리 높이 정도까지 드러나 있는 곳 위부터


바로 경사진 언덕과 수풀이 펼쳐져있는 구조였습니다.



그런 수풀에서 소리가 나는데


그 시기만 해도 ㄹ혜 정권이라, 북한과 사이도 안좋았고


실제로도 좀 지나서 목함지뢰 도발 사건까지 터졌었죠.


그 때도 언론에는 크게 안나왔지만 뭔가 일이 있었어서


경계강화하라고 명령이 왔었던 터라


에이 걍 뭐 너구리같은거겠지 뭐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풀을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수풀을 살펴보자마자 수풀 사이로


웬 고양이과 맹수같은 얼굴이 갑자기 나타나는게 아니겠습니까.


경계등 불빛이 꺼지면 칠흙같은 어둠뿐인 첩첩산중 최전방 철책에서


고작 1m 정도의 간격을 사이에 두고 경계등 불빛에 의지해 보게된


정체 모를 맹수같은 얼굴은 순간 옛날 홍콩할매귀신급의 비주얼이었죠.



그 괴생명체와 눈이 마주쳐버린 저는


순간 저도 모르게 으앗! 하고 놀라버렸습니다.


제가 소리를 내자 앞서가던 부사수도 멈추고 돌아보았는데,


그 순간 그 맹수도 놀란건지, 아니면 위협하려고 한건지


수풀에서 저와 제 부사수 사이로 튀어나오더니 곧바로 방향을 틀어


언덕 위를 빠르게 뛰어가며 사라져버렸습니다.



몸집은 확실히 고양이보다는 훨씬 크고, 진돗개보다는 작은 정도였습니다.


얼굴은 앳되어보이는게, 성체는 아니고 갓 새끼티 벗은 느낌이었달까요?


그러나 그 땐 그냥 와 짬타이거가 엄청 크네 하고 말았습니다.


지오피에는 짬타이거를 비롯해, 멧돼지, 까마귀 등등 부대에서 나온 짬을 주워먹고


비대하게 커진 생명체들이 엄청나게 많으니까요.



하지만 그냥 고양이라고 생각하고도 아직까지 제가 녀석을 기억하고 있는건


확실히 고양이라기에는 너무나 개성넘치는 외모 때문이었습니다.


쫑긋한 귀 위로 뭔 더듬이같은게 달려있고,


얼굴 아래로는 수염마냥 갈기같은 털이 자라있고


흙빛 털에 점박이 무늬까지...


그러나 당시 동물에 관심이 없었던 저는 당시엔


"길고양이들은 오동통통하던데, 산고양이는 야생미 넘치는게 간지나게 생겼구먼 ㄷ" 하고 말았답니다.



뒤늦게나마 제가 스라소니를 본거라고 생각하게 된 것은


전역 후에 고양이에 대해 관심이 생겨 고양이들을 어느 정도 알고나니


그 때 제가 본게 고양이라기엔 ?!?!?!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동물 저동물 찾아보다가


보게된 스라소니 사진이


영락없이 그 때 본 그 놈과 똑같이 생겼던 것이죠.



물론 군생활 중이였기에 사진 한 장 없고


공식적으로는 남한에서는 멸종되었다고 보고 있는데다가


제가 진짜 스라소니스럽게 생긴 고양이를 봤을 뿐일 수도 있지만


호랑이나 표범 목격담도 도는데


개인적으로 스라소니 정도라면은 어딘가 살아있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삵도 한때는 멸종 얘기까지 나오고 지금도 멸종위기 종이지만


민가에 와서 아저씨랑 애교부리며 노는 장면까지 나오고 있으니깐요 ㅎ

 

 

 

 

 문성칼라복사


https://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12840113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사진처럼 간판이 보임


a4 한장 인쇄도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