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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 도착 후 원래 계획이었던 아사쿠사역까지의 이동을 위해


나리타 엑세스 특급을 타러 이동하게 되었다.


내가 탔던 진에어는 1터미널에 착륙하므로 미리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station_map/nrt_root.php


여기서 이동 경로를 알아놨지!


지도로 보면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실제로 1터미널에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서 나오면 어렵지 않게


바로 앞에 티켓팅 카운터가 보이고,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찾아 내려가면 친절한 한국어 안내판들을 따라


별다른 문제 없이 스카이 라이너, 게이세이 전철 등등을 타러 갈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지하 1층에서 일단 스카이라이너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어가


미리 예약해놓은 스카이 라이너 편도 티켓과 도쿄서브웨이티켓 48시간 티켓을 교환하고,


개찰구 앞에서 파스모를 구매해서 나리타 엑세스 특급에 탑승!



나리타에서 도쿄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격 면에서 내가 고려했던 것은


1. 게이세이 버스, 도쿄역까지 약 60분 소요 (약 1000엔)


2. 나리타 익스프레스(통칭 넥스 NEX), 도쿄역까지 약 60분 소요 (왕복 티켓 이용시 4000엔)


3. 스카이라이너, 우에노역까지 43분 소요  (사전 예약시 편도 2200엔 왕복 4300엔)


4. 게이세이 전철, 우에노역까지 약 70분 소요 (약 1030엔)


5. 나리타 엑세스 특급, 아사쿠사 역까지 51분 소요 (파스모 이용시 아사쿠사 역까지 1276엔)


-이동 시간은 공식적으로 알려진대로 정리했는데, 실제로는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정도가 되겠는데,


1번은 교통 상황에 따라 더 지체될 수도 있으며, 2번은 도쿄역, 신주쿠, 시부야, 요코하마로


직행하는 경우에는 환승없이 갈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지만 애당초 내 목적지가 아사쿠사 역이었기에 패쓰...


그러므로 3,4,5번이 주 검토 대상이었는데 역시 우에노 등에서 환승 요금, 시간도 고려해야되는 3,4번과는 달리


아사쿠사 역으로 직행하는 5번이 금전이나 시간 면에서 제일 단순하고 이득이므로 5번을 선택했다.


참고로 나리타 엑세스 특급은 노랑색 라인으로 우에노 방면으로 가는 라인도 있어서,


아사쿠사역쪽으로 이동하려면 하네다공항행을 잘 확인하고 타야됩니다.



중요한 것은 나처럼 스카이 라이너 편도 티켓 + 도쿄서브웨이티켓을 함께 구매한 경우엔


나리타 공항 카운터에서만 교환번호를 제시하고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우에노나 닛포리에서 출발하는 스카이 라이너 편도 티켓 하나만을 구매했다면


우에노, 닛포리에 있는 스카이라이너 카운터에서 교환이 가능하지만


그 외로


우에노, 닛포리에서 출발하는 편도 티켓을 샀을지라도 도쿄서브웨이티켓을 함께 구매했다거나,


왕복 티켓을 구매했거나 하는 모든 다른 경우에는


나리타 공항 1~3터미널에 있는 스카이라이너 담당 카운터에서만 교환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티켓 구매시 이메일로 안내문이 (영어로) 오니까 구매 후에 확실히 확인해두시기를.



아무튼 나리타 엑세스 특급 탑승~



오전 10시 44분 차인데 아무도 없어서 신기해서 한 컷




공식적으로는 아사쿠사역까지 51분이라고 나와있었지만, 실제로는 11시 42분에 도착했다. 약 58분 소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환승역같은 곳에서 꽤 오랫동안 정차하던데 이것 때문에 늦어지는 듯




아사쿠사역에서 내려서 센소지 찾아 헤매는 중~


역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한 컷


친절한 안내원들 덕에 길을 찾았다.



아사쿠사선 4번 출구로 나와서 우측으로 꺾으니


어렵지 않게 센소지를 찾을 수 있었다.



대충 입구 옆에 붙은 지도 확인하고



나와서 이동



오옷...! 보인다!



아사쿠사의 상징격인 가미나리몬




흐릿 흐릿한 초점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하다.



본당 앞에 거의 도착



스카이트리도 보인다~



저 앞에 연기가 향피우는 곳인데 저 연기를 맞으면


한해의 액운이 다 씻겨져나간다고 믿는다기에 우르르르



본당으로 올라가는 계단



내부에선 사람들이 돈을 바치며 기도를 올리고 간다.



본당에서 나오다 한 컷~



주변 골목들도 뭐랄까 저마다 나름의 운치가 있는.



길헤메다 완전 뒷골목



점심은 중화소바 780엔 짜리~